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책나눔 도서교환장터’를 개최한다. ‘책나눔 도서교환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읽고 감동받아 이웃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자녀들이 성장해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교환하는 자리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05년 이후 출판된 도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해야 교환이 가능하며 문제집이나 잡지, 공공도서관에 부적합한 도서, 파손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면 행사 당일 도서를 접수한 후 도서교환쿠폰을 받아 원하는 책으로 교환하면 된다. 쿠폰 1장으로 책 3권을 교환할 수 있으며, 작년도 과월호 잡지에 한해 1인당 3부까지 무료로 배부하는 잡지 무료배부 코너도 마련돼 있다. 김홍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도서를 이웃과 공유해 자신이 필요한 또 다른 도서들과 인연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군산시립도서관(도서진흥계 454-56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