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매년 1억 3000만원씩 5년간 6억 5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추진 기간은 2019년까지 5년간이고,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산대학교는 국제적 역량을 구비한 물류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군산대학교는 ▲산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턴십 및 MOU 체결 가능 기업 발굴 ▲취업 희망분야별 취업 동아리 구성을 통한 학생 기본역량 강화 ▲국외연수를 통한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실무자 초청 특강 ▲ 인성집중교육을 위한 외부 전문가 특강 ▲각종 자격증 응시 지원 및 포상금 지급 ▲취업강화 장학금 지원 ▲졸업생, 협력기관 임직원을 포함한 분야별 멘토 풀(mento pool) 구성 ▲기업 인턴십 강화 ▲국내외 현장 견학학습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산대학교를 비롯해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대전대, 순천대 등 6개 대학은 이달 초 국토교통부 및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현정 사업단장(군산대 물류학과 교수)은 “군산새만금지역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환황해권 물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많은 곳으로 군산대학교 역시 물류산업과 관련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체계적으로 집중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