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8일 군산대 총장 접견실에서 “군산시 수협 수산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군산수협 김광철 조합장, 고상곤 지도상무, 이성준 지도팀장, 전성열 지도계장,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최상훈 학생처장, 이상호 해양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수산장학금은 수산업 및 어촌사회 발전에 헌신할 젊은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수산계열학과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매년 2차례씩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양생명과학전공 김준영(1학년) 학생 등 12명이 선정됐고, 1인당 200만원씩 총 2천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날 “수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을 많이 양성해야 하는데, 수산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수협은 수산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의균 총장은 “수산장학금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조합원들의 뜻이 담겨있어 의미가 깊은 만큼 더욱 힘을 모아 우수인재양성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 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수산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109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2억 2천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