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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꿈과 끼를 끼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오는 18일 개관한다.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군산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업체험처와 멘토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교와 진로체험처를 직접 연결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했다. 이후 청소년 전문 기관인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보내 50여 곳의 학부모 체험처와 60여 명의 교육기부자를 모집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 직업체험처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실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8일 군산제일고 학생을 대상으로 군산시청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공무원을 꿈꾸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청사를 개방해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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