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과 신나는마을만들기 지역협의체(거점학교 군산남중)가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 ‘우리 마을 희망씨앗이 피었습니다’ 발대식이 16일 수련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발대식은 신나는 마을만들기 지역협의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개교(군산남중학교, 군산중학교, 문화초등학교, 신풍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4곳(우리지역아동센터, 백두산지역아동센터, 유레카지역아동센터, 명산지역아동센터) 총 4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희망대원’ 위촉장을 수여받고 오는 10월까지 지역 신문과 잡지를 통해 지역에 있는 다양한 직업인들을 탐색하고, 방학동안에는 직접 지역을 다니며 자신의 꿈과 관련이 있는 직업인을 만나 인터뷰 하는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우리 마을의 다양한 직업과 장점을 담은 ‘우리 마을 특별 지도’를 제작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과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