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성중학교(교장 김창기) 2학년 학생들이 학교 인근에 위치한 채만식 생가터 주변 담 벽에 벽화를 그려 시선을 모았다. 이번 벽화 작업은 올해 대성중이 어울림 학교로 지정되며 수반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성중은 학교 마을 벽화 그리기와 어르신 장수사진 만들어 주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들꽃 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채만식 생가터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마련해주고 임피면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담아가기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