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는 18일 오후 2시 30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구수연 교수(군산대 아동가족학과), 전천운 교수(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천은영 교수(서해대학교 아동복지과)와 ‘취학계층 아동의 독서활동 등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는 협약을 통해 학습부진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에게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독서지도와 상담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멘티아동을 만나 ▴독서코칭, ▴고민상담▴정서지원▴병원 동행(양육자의 부재 시)▴기타 멘티의 긍정적인 지지자로서의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아동의 정서함양 및 학습능력 발달 등 저소득 아동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방적 교육이 아닌 상호소통으로 멘토와 멘티 모두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낮 시간에 집에 혼자 있는 아동들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설명 및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고 5월 말부터 ‘더불어-double up!’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