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올해 시행한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사업화 지원사업’에 군산대학교 창업동아리 2개 팀이 선정돼 팀당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에 숨어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전국 대학생들의 아이템과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통해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 20개를 선발했다. 지난해에 선발된 팀들은 고려대, 숙명여대, 국민대, 아주대 등 주로 수도권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올해 공모에서는 군산대학교 창업동아리 (국어국문과 박소라-조선공학과 고승완팀 및 식품영양학과 남윤혜) 2팀이 참여해 팀 모두가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1차 서류심사, 2차 1박2일 캠프,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치열한 아이템 경쟁을 했고, 중기청과 특허청은 선발된 팀에게 팀당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군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 김현철 센터장은 “군산대학교는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창의교육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들을 교내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지역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