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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초(교장 최광준)와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심동희 원장)이 28일 협약을 체결했다. 구암초와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한지산업문화과(담당교수 이유라)는 이날 구암초 교육복지실에서 한지공예 교육을 위한 인력 제공, 한지공예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대 한지산업문화과는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산구암초등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지공예분야 교육을 위한 장소와 인력을 제공, 한지공예분야 교육이 초등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에 전파되는데 상호 도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 한지공예분야 교육을 시작한 구암초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교사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전주대학교 한지산업문화과 대학원생들로부터 2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을 재교육하며 한지공예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광준 구암초등학교장은 “지난 어버이날에 한지 카네이션 만들기 및 달아드리기 행사로 학생들이 배운 한지공예 솜씨를 맘껏 뽐낼 수 있었다”며 “향후 전주대 한지산업문화과와 협력해 작은 한지마을 축제와 전시회 등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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