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전교 김조현)는 지난달 30일 ‘살아숨쉬는 향교 만들기-삼강오륜과 함께하는 세상’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 동아리 48명과 군산 진포중학교 동아리 33명등 모두 8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개조로 편성, 유복을 입고 단군성묘에 모신 단군할아버지에게 향배하는 체험을 하고 대성전에 올라 성현들의 업적을 듣고 향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명륜당에 들어가 삼강오륜을 강학하고 인성예절교육 후 붓을 들고 화선지에 글을 써보는 체험과 떡메치기, 떡 시식행사도 가졌다. 옥구향교 관계자는 “옥구향교는 앞으로 11월까지 선비정신 따라잡기 체험 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혼례 시연을 하는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잠자는 향교가 살아 숨 쉬는 향교로 탈바꿈해 모든 분들이 향교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