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4일 회현중에서 ‘수업으로 승부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수업으로 승부걸기’ 는 관내 혁신+학교인 회현중학교에서 6월을 인권주제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달로 정하고, 인권을 주제로 국어, 사회, 특수교과가 연계한 통합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과통합 수업에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교과 소단원: 괜찮아 △사회교과 중단원: 민주주의의 기본이념과 민주정치의 원리 △특수교과: 장애이해교육 내용을 잘 버무려 수업을 디자인하고, 3명의 교사가 한 교실에서 동시에 인권을 주제로 진행하는 수업이 마련됐다. 수업에 참관한 교사는 “교내에서 다른 교과의 수업을 참관하게 되면 교과 시간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학생들의 특성을 알 수 있고, 이는 교사의 학생관과 수업관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되어 수업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에 대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내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회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에서는 고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가 멘토와 멘티로 팀을 이루어 상호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회하는 군산수업동행이 더욱 확산되어, 수업으로 승부를 거는 교사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