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전북사업단과 군산제일고등학교는 16일 제일고 교장실에서 ‘전북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이공계 청소년학술제’ 및 위셋전북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미리가는 연구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미리가는 연구실’은 도내 재학중인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지역대학의 이공계열 연구실을 방문해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활동과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대 WISET사업단은 2012년부터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북이공계 청소년학술제와 연계해 이공계에 관심이 있는 도 고교생 4~5명이 한 팀을 이루어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실을 선택, 방학 중 1주일 동안 연구실을 방문·연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물은 논문형식으로 제출토록 하는 한편 포스터발표 및 구두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연구실은 군산대·전북대·원광대 등 도내 3개 대학 30여개 연구실로 전북위셋사업단에서 이달 26일까지 학교단위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전북지역사업단(063-469-4867, 466-4867)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