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지원하는 ‘2015 대학운동부 지원사업 대상대학’으로 선정, 5천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운동부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대학운동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각 대학의 경쟁력 있는 운동부를 지원하는 것. 군산대학교는 탁구, 정구, 배드민턴, 육상, 조정, 카누, 복싱 등 7개 운동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군산대학교는 이번 지원금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합동훈련, 부상방지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테라피 및 요가, 학업성적 향상을 위한 합숙훈련, 훈련용품 구입,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 군산대 이호근 체육부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왔는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켜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선진형 대학스포츠문화를 조성해 대학스포츠의 성공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