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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동아리①- ‘청소년CEO’

청소년CEO 동아리는 경제와 신용에 대해 배우고 실제적인 창업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6-26 10:20:56 2015.06.26 10:20: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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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바로 요즘 청소년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각종 사교육에 시험,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에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이 태반이다. 과도한 학구열로 인해 친구들 간 과열경쟁이 조장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동아리가 청소년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활동으로 얻는 즐거움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들과 선후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알찬 수확이다. 이에 본지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활기차게 즐기는 청소년들을 만나 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학창시절 누구나 장래희망에 한번씩은 ‘CEO’라는 꿈을 적어 봤을 터. 리더십으로 수십 명의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 충분하다.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에서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염원을 담아 미래 경영인들을 위한 동아리를 만들었다. 바로 ‘청소년CEO’. 청소년CEO 동아리는 경제와 신용에 대해 배우고 실제적인 창업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연령대는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군산 거주 또는 소재 학교 재학)들. 20명의 학생들은 양성 과정을 이수한 뒤 청소년 진로 동아리 조직화 및 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CEO양성과정’수업을 심도 있게 진행한다. 참여의지와 열정, 패기 또한 뜨겁다는 후문. CEO양성과정은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기초적인 경제교육을 일컫는다. 전병옥 담당교사는 “올바른 경제관념 배우기, 마케팅의 이해, 금전관리와 올바른 소비 등의 강의를 들으며 경제교육의 기초를 다진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와 공유 경제의 이해와 활동 ▲금전관리와 올바른 소비 ▲창업의 이해의 실제사례 ▲재무관리 등을 배운다.하지만 경제교육을 ‘대학교 전공수업 받듯’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현장에 뛰어들어(?) 흥미로운 프리마켓 활동을 배우기 때문이다. 수업 수료 후에는 일주일에 2번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 달그락에서 상설 프리마켓을 연다. 학생들은 프리마켓을 통해 운영관리, 경영, 리더십을 배우고, 협동심을 터득해 간다. 백승연 양은 “프리마켓을 함으로서 자발적인 경험과 경제 참여를 통해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이 가장 큰 교훈이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은 “내가 직접 물건을 팔아보고 나만의 상점을 차려 보면서 뿌듯했다”며 “다들 동아리 활동으로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병옥 교사는 “시작은 어렵고 낯설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참여해준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 시작이 청소년, 청소년자치연구소, 지역에 미칠 나비효과와 같은 변화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사)들꽃청소년세상 전북지부 청소년자치연구소((사)들꽃청소년세상 전북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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