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호남권 유일의 연구장비엔지니어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교내 공동실험실습관(관장 김동희 교수, 화학과)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은 연구장비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 창의적 운용 능력을 구비한 연구개발활동 지원 핵심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군산대는 2013년부터 연속 3년째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1억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군산대학교는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9개월 동안 SEM, TEM, CLSM, LC 등 20대 핵심연구장비에 대한 이론 및 집중 심화실습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장비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자연과학계열이나 공학계열 (전문)학사, 석사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20대 핵심 연구장비 교육교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매월 출석률 80%이상인 교육생에게는 교육연수비 30만원이 지급된다. 교육 이수 후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되고 연구장비 관련 분야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469-1903)으로 문의하거나 군산대 공동실험실습관 홈페이지(http://gongsil.kunsan.ac.kr/main/main)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0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