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 제 18대 총동창회장에 김경구 군산시의원이 취임했다. 26일 A뷔페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양원 부시장·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최희오 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동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경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90여년의 역사와 명문초교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5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옥산초의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향상은 물론 모교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오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모든 동창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김경구 회장을 중심으로 친목단체로서의 기능을 넘어 모교와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도 일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