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전교 김조현)가 지역내 삼강오륜 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옥구향교는 “11일 군산동고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삼강오륜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고 학생들은 행사에서 유복을 입고 단군성묘 향배, 대성전의 27인 선성선현의 덕을 기렸으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떡 매치기 체험 및 화선지에 붓을 잡고 묵향을 체험하는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철학이 담긴 전통 생활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생활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편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조현 전교는 “옥구향교가 시민 모두가 찾아오는 곳, 시민과 친숙한 곳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옥구향교가 지역 대표문화재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