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설립한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대표 김동익 산학협력단장)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서 군산대는 매년 2억 3000만원씩 5년간 총 11억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교기업 육성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 학교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다. 이 사업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조선해양전공, 건축전공, 주거및실내계획전공 등 재학생 600여명이 참여 예정이어서 재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사업체 시제품 제작지원,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한 3D관련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익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3년간 군산대학교가 3D프린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3D프린팅 교육과 시제품 제작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얻어낸 성과”라며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력 배양을 통해 지역의 3D프린팅 산업 발전 및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 학교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쓰리디프로는 3D프린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 설계 및 보안, 시제품완성 등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우수현장 실무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3D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화 및 학생창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