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전교 김조현)에서는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8, 19일 이틀간 진포초등학교 학생 40여명과 ‘선비정신 따라잡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틀간 관복 및 유복을 착용하고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석전대제(중요 무형문화재 제 85호)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대성전에 들러 27인의 선성선현(先聖先賢)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촛불의식을 통해 각자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조현 전교는 “앞으로도 향교에서 지속적인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분들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문화재로 거듭나 문화재도 활용하면서 찾는 분들의 인성이 함양되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