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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동아리⑤-제일고 발명동아리 ‘창조’

군산제일고등학교 발명동아리 ‘창조’는 2011년에 결성돼 동아리활동과 대외활동, 각종 발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7-24 10:39:48 2015.07.24 10:39: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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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고등학교 발명동아리 ‘창조’(지도교사 장주은). 창조는 2011년에 결성돼 동아리활동과 각종 발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은 올해도 꾸준히 발명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제일고가 2010년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된 후 ‘창조’는 작년과 올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2연패 달성, 군산대 생활과학교실과 MOU 체결, 전북 이공계 청소년학술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2학년 박성찬 군은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다양한 크기의 음료 용기에 맞춰 빨대를 음료수병의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평상시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느꼈던 불편함을 보안하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전했다. 2학년 김성훈 군은 “야영이나 야외에 나갈 때 준비하는 칼, 도마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밀봉과 휴대가 가능한 도마를 개발했다. 도마에 음식재료를 손쉽게 담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군과 박 군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상, ‘삼각 밀봉 포켓도마’로 동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끊어지는 스트로우’로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 사진은 동상과 입선 수상작인 삼각밀봉 포켓도마(김성훈 군, 왼쪽)와 스트로우(박성찬 군, 오른쪽). 학생들이 만든 발명품은 TV나 미디어에 특허출시되는 거창한 물건이 아니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 제품에 편리성을 더했을 뿐이다. 그래서인지 발명동아리 ‘창조’는 발명이 주는 거창함보다 오히려 친근하다. 교내 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열리는 학교축제, 교내 동아리발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한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활동을 통해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학생들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 시설 등에 발명 재능기부를 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있다.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할 수 있는 발명품의 고안’을 모토로 쉴새없이 활동하는 것이다. 31명의 창조 학생들은 각종 수상경력과 대외활동으로 콧대가 높아 질 수 있지만, 창조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동 목표를 잊지 않고 있다. 박종수 교장은 “창의적인 발상과 실험정신을 통해 ‘창조’ 학생들이 지금의 알찬 결과를 일구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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