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역내 중2 학생 284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하계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로 4년째 운영되며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학습 캠프로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전해져 학교장 추천에서 제외된 학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유익한 방학 캠프로 자리잡고 있다. 캠프는 전북외고 창조관에서 1기 95명(28~30일)과 2기 95명(8월 4일~6일), 3기 94명(8월 12일~14일)이 기수별로 참가하며, 지난해(240명) 보다 참여 인원이 늘었다. 특히,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주말 학습)에서 배출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9명의 멘토 대학생과 학습멘토 강사 4명, 그리고 진로적성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5명의 강사가 집중 배치된다. 올해 달라진 내용은 지난 24일 3종 진단검사(인성,학습,진로)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캠프 기간에 학생 1:1 상담을 학부모와 함께 집중 진행하는 것. 또한, 긍정 마인드 함양과 자기소개서 작성, 노트 필기법 등 자기주도학습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학생들이 대학교 방문과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갖고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될 서울대학교 탐방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급 학교 진학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와 소통을 위한 시간, 자녀의 진로 선택, 앞으로 준비할 입시전략과 학습법 등 학부모를 위한 과정으로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한 학부모는 “진단 검사를 통해 자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이번 캠프가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진로 선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자기주도 학습동기 부여와 더불어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