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2015학년도 학생해외봉사단원들이 2일 몽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귀국했다. 단원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후문촉졸보르 초등학교와 쟈니호갈항 어린이집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위생교육, 한국문화전파 등으로 팀을 구성한 단원들은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줄다리기 등 체육활동을 통한 한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했고 의약품, 학용품 등을 기부했다. 또한 아동목욕, 건물내외 청소, 놀이터 및 화단 조성 등의 노력봉사를 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고 K-POP, 부채춤, 사물놀이, 테권도 시범 등 한국전통문화 전파에도 앞장섰다. 5기 학생대표인 이용현(전기공학과 3) 씨는 “몽골은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은 나라로, 12박 14일 동안의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가 다르더라도 지구촌 형제라는 동질감을 통해 인류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봉사란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얻는 것이 더 많아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 제5기 학생해외봉사단은 김수관 단장(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한 직원 3명, 학생 35명 등 총 39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