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에 위치한 군산남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군산남고(교장 이항근)의 정보처리과를 폐과하고 보통과 3학급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과 개편을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남고는 내년부터 일반계 학급과 전문계 학과가 공존하는 종합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군산지역 고입 선발 과정에 80여명 가량 탈락했던 현상을 완화시킬 것도 기대된다. 군산남고는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회현중의 혁신을 이끌었던 이항근 교장이 공모 교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