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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대제, 예절교육이 살아 숨쉬는 옥구향교’

옥구향교에서는 6일부터 7일 양일간 군산시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석전대제 체험을 실시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8-10 09:42:54 2015.08.10 09:42: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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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향교(전교 김조현)에서는 6일부터 7일 양일간 군산시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석전대제 체험(주요무형문화재 제 85호)을 실시했다. 이날 석전대체 체험은 나현진(미장초 5) 군이 아헌관, 박재복(미성초 4) 군이 종헌관, 홍성현(소룡초 4) 군이 제관이 돼 고유란(미성초 3) 양의 집례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를 체험한 학생들은 “성현들의 훌륭하신 모습을 마음깊이 새기는 체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학생들은 노장용 선생의 지도로 삼강오륜을 배우며, 떡메치기, 궁도(활쏘기 체험), 앙종룡 선생의 밥상머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옥구향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차례 이와 같은 체험으로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만들어가는 차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참여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구향교는 2015년도 문화재청 지원 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만들기' 사업에 선정,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내 삼강오륜 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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