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시) 일반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이 1만1,681명으로 확정됐다. 고입선발고사는 오는 12월 18일에 실시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을 확정해 21일 공고했다. 신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군산은 6교 1,836명이며 전주는 23교 7,805명, 익산은 7교 2,040명 등이다. 군산의 경우 54명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 모집된 정원은 6교 1,782명이었다. 이는 평준화지역인 시 일반고 학급당 정원을 전년보다 1명씩 늘린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올해 중3학년은 2000년도 출생자로서 전년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증가함은 물론, 도내 고등학교 학생배치 적정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고, 중졸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단 옥구군을 제외한 지역내 거주하는 학생은 다른 학군 평준화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옥구군은 예외로 다른 학군에 지원할 수 있고, 원서작성일 이전에 전 가족의 거주지가 다른 학군으로 이전하게 되면 해당 학군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사흘간 출신 중학교와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재학 또는 출신중학교에서 나이스(NEIS)로 작성한 원서를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방법, 원서작성, 학교 배정 방식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고, 지원자는 해당학군의 모든 학교를 희망 순위에 따라 원서를 작성한다. 3개 시 평준화 일반고의 학생선발은 내신(70점)과 선발고사(180점) 점수를 합산(250점 만점)해 상위 성적 순으로 결정하고, 합격자는 내년 1월 7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