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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어류학실험실 ‘독도바닷물고기 탐구’

군산대학교 어류학실험실(최윤 교수.57)에서는 ‘독도바닷물고기 탐구’ 책자를 발간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9-10 14:34:14 2015.09.10 14:34: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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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 어류학실험실(최윤 교수‧57)에서는 ‘독도바닷물고기 탐구’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군산대 대학원 김동식 씨를 비롯한 어류학 실험실 연구원들이 10년 전부터 약 300여일 동안 독도에 체류하면서 수중 촬영한 독도 해역 물고기 108종과 독도의 수중환경 동영상이 CD로 제작 포함됐다. 108종의 물고기 가운데 망둑어과 어류 1종은 국내에서는 독도에 서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돼 ‘독도얼룩망둑’으로 소개됐다. 독도가 가지는 국가의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중요성에 대해서도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육상에 드러난 식물과 새, 곤충를 비롯한 육생생물들 외에는 아직까지 독도의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연구된 바 없었다. 물고기에 대한 책자 또한 발간된 적이 없었으며 단지, 십여 종의 물고기들이 다른 바다생물에 포함되어 자료로 나와 있는 정도였다. 이러한 이유로 군산대학교 어류학실험실에서는 지난 10여 년에 걸쳐 직접 수중 촬영한 자료를 토대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본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독도바닷물고기 탐구’는 독도 바다의 생생한 물고기 사진과 함께 초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됐다. 또한 각 어종의 형태적 특징 뿐 만 아니라 ‘물고기 탐구’를 통해 기초적인 어류 분류학의 묘미를 터득하면서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 교수는 “역사학자들이 우리 땅 독도의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명백히 해야 하는 것처럼, 독도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에 대해서도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어류학자로서 해야 될 당연한 의무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사과정에서 도움을 준 환경부에 감사드리고, 이 책을 통해 독도바다 물고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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