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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는 모두 2,46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11일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이는 2005학년도 2,490명보다 26명이 감소한 것이다. 학교별로는 군산여고가 386명으로 가장 많고 중앙여고 379명, 제일고 339명, 영광여고 282명, 군산고 274명, 동고 253명, 중앙고 201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전북외고 160명, 군여상 47명, 상고 27명, 남고 18명, 군산기계공고 2명, 군산 평화고 2명, 기타 94명(교육청 접수) 등이다. 응시생 유형별로 보면 재학생은 2,131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33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응시생 유형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재학생은 감소(△41명)한 반면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약간 늘어난(15명) 셈이다. 영역별 지원으로는 국어영역 2,463명(A형 1,011명<41%>, B형 1,452명<58%>), 수학영역 2,391명(A형 1,574명<65%>,B형 817명<34%>)으로 집계됐다. 또 외국어 영역은 2,456명(A,B 유형 구분 없음)이 응시할 예정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457명, 과학탐구 938명, 제2외국어/한문은 277명이 선택했다. 오는 11월12일 수능시험을 대비해 군산교육지원청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4일까지 7개 시험지구내 예비시험장 1차 점검을 벌였다. 당시 1차 점검에서는 시험장 예비학교 방송시설․장비 자체 점검, 시험실 설치 가능교실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교육지원청은 이 달 14일부터 24일까지 2차 점검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지역 수능 시험장은 군산고, 제일고, 군산여고, 군산여상, 군산상고, 군산영광여고, 군산중앙여고 등 7개교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6학년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지막 날까지 노력하겠다”라며 “각 고등학교의 막바지 대학별고사 준비와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위해 교육청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2016학년도대학수능시험에 모두 2만1,303명이 지원했으며,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험대학수능시험의 지구 내 62개 예비시험장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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