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18일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을 알리고 배우고 체험하는 군산근대문화힐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에서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행자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대전, 대구, 충북도, 충남도,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 공무원 40명이 참가했다. 1일차 교육은 근대문화역사벨트지구를 중심으로 근대역사박물관, 구세관, 18은행, 조선은행 등을 견학했다. 숙박은 다다미방 체험으로 이루어져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근대문화역사를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교육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탐방으로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3일차 교육은 월명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속에서 치유와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한 직원은 “군산을 잘 알지 못했는데 근대문화힐링교육을 통해 군산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역사적으로도 뜻깊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군산을 가족과 함께 다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군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교육을 다녀간 공무원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군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차기 교육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근대문화힐링교육 2기는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