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중소기업청이 3D프린터 보급을 통해 청년층의 제조분야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테크숍(Techshop) 구축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1억6,800만원을 지원받고 3D프린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S/W융합교육센터, 3D연구회, 디자인팩토리, 3D프린팅교육센터 등 3D프린팅 관련 전문시설을 다수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3D프린팅산업협회, 오토데스크 코리아 등 3D관련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창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3D프린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해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 설계 및 보안, 시제품완성 등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를 설립해 3D 기반 차별화된 사업화 및 학생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게 열렸다”면서 “앞으로 3D 프린터 등 관련 장비를 구입해서 창업희망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테크숍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 3D 프린터 등 전문장비를 구비해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테크숍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대표상품으로는 태블릿PC 커버인 도도케이스, 휴대용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