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익)과 (사)녹색통곡물사업화사업단(단장 신영주)은 지난달 24일 군산세빌스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군산 녹색통곡물 가공제품(선식과 차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익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현희 군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영주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장, 고종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현희 교수가 개발한 녹색통곡물 선식 및 차류 등 녹색통곡물을 이용한 제조기술이다. 기술이전식 후에는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유)어울림(대표 장병수)과의 녹색통곡물 선식 및 차류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MOU가 체결됐다. 기술개발자인 유현희 교수는 “녹색통곡물가공제품은 엽록소 뿐만 아니라 유리아미노산과 유리당,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어울림(유)은 군산의 쌀, 보리, 밀의 엽록소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초록 상태의 알곡을 수확하여 증숙-건조-탈피-포장과정을 거쳐 초록통쌀, 초록통보리, 초록통밀을 생산하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의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초록통곡물 전문생산 농식품기업이다. 어울림(유)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을 위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