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일 고창 선운사 일대에서 ‘사제동행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과대학 소속 재학생 및 본부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350명이 참가했다. 사제동행 리더십 프로그램은 사제 간의 친밀감 증대를 통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진학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효과 배가를 통한 재학생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행사는 사제지간 및 선후배 간의 친밀한 접촉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행에 참석한 김동섭(산업디자인학과 4) 학생은 “열린 공간에 나오면 마음이 열려 사람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교수님이 이번 산행을 통해 가깝게 느껴지고, 선배, 동료, 후배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최근 각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정형화된 스펙을 갖춘 사람이라기보다는 상호 배려와 소통을 통해 조직 내에서 화합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며 “사제동행 산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취업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