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물류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군산대 물류학과 학생들과 군산시민, 물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바로 ‘제 1회 군산대학교 물류아카데미’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군산대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군산대학교 물류학과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고현정 교수․물류학과)이 주관하는 이번 물류아카데미는 국내 물류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생과 지역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6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길광수 박사가 해운항만 분야, 교통연구원 서상범 박사가 도시물류 분야, 전라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이 새만금 물류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7일은 우정사업본부 전북지방우정청 구인회 과장이 우편물류 분야, CJ물류연구원 김기홍 부장이 기업물류 분야, 인천국제공항공사 황윤선 화물마케팅 과장이 항공물류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날인 8일은 철도청 호남권물류사업단 김배두 팀장이 철도물류 분야, KMI 이성우 박사가 국제물류 분야, KMI 최상희 박사가 물류기술 분야 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의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경제의 90%이상을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물류산업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분야로, 최근 정부가 물류산업을 7개 유망 서비스 산업에 포함시키면서 물류산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현정 사업단장은 “군산대 물류학과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수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물류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도 개설 운영 중”이라며 “취업률 70%를 달성하고 있는 우수학과로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우수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편,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 선정 대학은 한국해양대, 군산대, 한국항공대, 인하대, 대전대, 순천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