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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지난 2일과 8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STEAM(융합 인재) 수업의 날’을 아버지 374명, 학생 4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과 아버지와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STEAM 수업을 적용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8일 실시한 아버지 참여수업은 아버지 257명, 학생 329명이 참여하여 3학년은 엄마의 도시락 만들기, 4학년은 아빠와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5학년은 태양광 동물 로봇 만들기, 6학년은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실시됐다. 1~2학년 아버지 참여수업은 지난 2일 수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1교1촌 자매결연학교로 선정되어 1-2학년 학생 148명, 아버지 139명이 충남 서천군 서면의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어촌 사랑 갯벌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조개잡이를 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5학년 김태훈 학생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수업으로 바쁘신 아버지가 시간을 내셔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STEAM 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아버지와 학생이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사랑을 나누는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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