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9~11일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내 초원사진관 부근에서 청소년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준비한 호떡, 추억의 먹거리, 천연비누, 의류, 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희망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판매까지, 역할을 분담해 3일간 참여했다. 프리마켓에 참여한 성인자원지도자 박송이 씨는 “비누나 공예품을 청소년들과 만들고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이렇게 만든 물품으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