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전공 방석진, 김가원, 이희건 씨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한중일 해양·수산 대학생 학술포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중일 대학생 포럼은 동아시아 지역 해양-수산분야의 우수 12개 대학교 학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군산대학교가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방석진 (3년·최우수상), 김가원(2·최우수상), 이희건(3· 우수상) 씨는 국내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에 대한 고효율 사료 첨가제 개발, 질병 제어 의약품, 병리 기작 등에 대해 수준 높은 세미나를 실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산생명의학전공의 박경일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에서 수년 간 실험한 내용을 국제학술대회에서 영어로 발표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수들의 적절한 연구 테마가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은 요인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