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의 산학협력 경쟁력이 전국 국립대 중 1위로 평가됐다. 21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2015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군산대학교의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이 4,006만원으로 국립대 1위, 호남권 1위 대학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대학교가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온 결과다. 군산대학교는 그간 교육비전을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세우고 산학협력과 특성화에 매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군산새만금자유경제지역 내에 제 2 캠퍼스인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를 개교했고, 대학-지역-기업이 선순환되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개발·운용하면서 학생취업의 고품질화에 성공했다. 기계·자동차·조선,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지역학 등 지역 환경과 지역 산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분야를 특성화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산학협력에 대한 교수 참여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1단계 링크사업에서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진행 중인 2단계 링크사업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과 협력하여 수요연계교과과정을 적극 개발·운용하면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군산대 관계자는 “군산대학교는 최근 테크숍구축지원사업, ICT융합 창조혁신형 기술고도화지원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 산업현장 기술지원 인프라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성장 동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