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누구나 생활 속 법률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은 법무부가 주최하고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시민로스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로스쿨’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적절한 법률적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과정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시민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내달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11월 5일부터 시립도서관 교양문화실에서 진행되며 △가정폭력 NO! 가정화목 YES! △개인간 민사분쟁 대처법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4주간 이어진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전화(063-454-5632), 방문,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