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문영찬) 학생들이 29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당북초 학생들은 29일 7시 환영의 밤 공연에서 국악창작극 ‘당북아리랑’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다른 씨앗학교 친구들과 함께 연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에 대한 더욱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활동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두 함께 ‘당북아리랑’ 연주를 듣고 노래를 부르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문영찬 교장은 “당북 어린이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신장시키는 동시에 전통문화예술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힘써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북초는 내달 13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4년차 운영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활동으로 어린이 창작국악극 ‘당북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