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26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군산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빵과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케이크 등을 만드는 체험교실로 진행됐다.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은 “화려하고 거창한 교육은 아니지만 먼 이국땅에서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이웃으로 터전을 잡고 위풍당당한 엄마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른 어느 활동보다 보람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교육지원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로 연계되는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양질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