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황재정)이 지난 4월 실시된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에서 5개 공학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은 건축공학심화, 기계공학심화, 신소재공학심화, 조선공학심화, 토목공학심화 프로그램 등 5개. 군산대학교가 운용하고 있는 공학프로그램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인정됐다. 공학교육 인증은 군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역점 추진 사업의 하나로 인증된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사회가 요구하는 실제 공학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음이 보증된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에 가입한 모든 국가의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산대 황재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기초 및 종합설계, 현장실습 등 실무적 공학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산업 수요 맞춤형 창의 공학인을 양성하고 취업률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워싱턴 어코드: 1989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6개 국가가 맺은 국제협약으로 자국을 대표하는 공학교육인증기관이 인증한 공학교육과정을 회원국인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하게 인증해주는 세계적인 인증마크. 한국은 2007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현재 23개 주요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