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18일 전주전일고 대강당에서 1·2학년 재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하며 두 달간의 재능기부 고교 순회 특강을 마쳤다. 나의균 총장은 ‘꿈! 비전 설계-성공적인 인생설계’를 주제로 지난달부터 군산중앙고, 전주근영여고, 전북여자고, 군산고, 원광고, 군산동고, 군산제일고, 군산전일고 등 도내 8개 고등학교 재학생 2,358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나 총장은 순회 특강에서 꿈을 갖는 것의 중요성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진정으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최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발상능력과 인성이 반듯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운용하고 있는 인성액션프로그램, 3불3행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일상생활에서 자기만의 기준을 몇 가지 세워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지켜나가는 것에서부터 바른 인성을 확립하는 습관을 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재능기부 순회 특강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설계 지원 및 고교-대학의 교육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