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통계컴퓨터과학과 김현철 교수가 제 31대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한국생산성학회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한국생산성학회는 생산성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1986년에 설립된 학회로, 생산성에 관련된 학술연구의 진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학연계 확립 활동 등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생산성을 연구하는 경제학자와 기업의 생산성을 연구하는 경영학자, 공장 단위의 생산성을 연구하는 산업공학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융합학회로 최근에는 기술경영학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곳의 전체 회원 수는 700여명에 이른다. 김현철 교수는 “한국생산성학회는 한국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면서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임호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학회의 활동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회원 간의 친교 및 정보 교환의 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는 자동차산업을 주로 연구하는 경제통계학자로, 현재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 현대자동차(주) 자동차시장포럼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