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전정재)은 14일과 21일 지역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군산시 일원을 탐방하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향토문화 탐방교실’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개정면 이영춘가옥, 발산리 오층석탑 및 석등, 임피역,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비, 구암동 3·1운동기념관, 최호장군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문화해설사가 참여해 우리 동네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교육문화회관 전정재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우리지역 향토문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향토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