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총 37개교 국립대 대상의 ‘2015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총 5억3,200만원을 지원받게 됐고, 올해 대학평가부문 ‘그랜드슬램’의 쾌거를 이루었다. 군산대는 올해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대학’과 ‘산학협력 경쟁력 국립대 1위’에 이어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까지 선정됐다. 특히 군산대는 2013년도부터 혁신지원사업의 전신격인 ‘국립대 운영 성과목표제’ 사업 선정 이후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3년 연속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호남권 동일유형 국립대 중 같은 사업 분야에 독보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군산대는 혁신지원 사업 예산을 투입해 앞으로 ▲기초·보호학문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지역과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 및 사회봉사 사업 확대 ▲자유학기제 활동 지원 ▲대학 운영체제 개선 ▲재정 건정성과 효율화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혁신지원사업의 선정은 대학의 교육·제도·조직·문화 등 전 분야 걸친 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군산대학교의 의지와 노력의 결실이다” 고 역설했다. 이어 ”현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결집하여 호남평야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대 혁신지원사업(PoINT :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국립대의 사명과 역할․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대로서의 책무성 확보와 대학운영체제의 효율성 제고, 대학회계 조기정착을 유도해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