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군산여상 3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시간에 걸쳐 시행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은 ‘성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선거․정치 참여의 필요성, 대표자를 잘 선택하는 방법 및 한 표의 가치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새내기 유권자란 만 19세가 돼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되는 국민으로 올해 고3 학생들은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권을 처음 행사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새내기 유권자들이 선거․정치 참여와 한 표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주어진 권리만큼 당당히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멋진 유권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