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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이정문 시설과장이 1일 군산대학교 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정문 시설과장은 “80년도부터 군산대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35년간을 근무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고 행복한 가정도 꾸밀 수 있었기에, 대학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받기만 했다는 미안함이 컸다”면서 “80년도 대학 이전계획을 수립하여 부지매입에서부터 현재의 캠퍼스가 만들어지기까지 군산대학교에 쏟은 시간과 열정들을 생각하면 군산대학교는 자신의 삶의 전부이고 영혼의 교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전 2022를 통해 전국대학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성장 중인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정성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의균 총장은 “30여년 이상을 헌신한 직장과 함께 동반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 중의 하나로, 구성원들의 정성과 땀이 더욱 큰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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