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1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도관)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교도소(소장 홍종우)의 지원으로 교도관 직업군에 대한 이해 및 교도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임우진(제일중 1)양은 “경찰관이 꿈이지만, 교도관도 너무 매력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해자, 피해자가 없이 웃으면서 친구들과 생활할 수 있는 그런 안전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교도소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3년에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진로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후원금, 장학금, 간식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훈 관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