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식품영양학과 4학년 남윤혜 학생, 물리학과 2학년 김량욱·김대권 학생이 지난달 26, 27일 전남대에서 개최된 ‘2015 호남제주권 대학생 투자옥션 및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남윤혜 학생은 ‘상처보호용 Aqua Guard 시리즈’를 출시했다. 상처보호용 Aqua Guard 시리즈는 상처나 수술부위는 물론, 성형수술 부위를 물로부터 보호해주는 방수 제품이다. 기존 방수제품과 달리 부착력을 강화해 원하는 부위에 따라 자유롭게 부착 가능하며, 쉽게 멸균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김량욱·김대권 팀은 스마트폰의 이어폰 걸림 및 낙하예방 케이스인 Holder Case를 출품해 수상했다. Holder Case란 스마트 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어폰 줄이 걸렸을 때 스마트폰이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또한 홀더를 통해 이어폰 줄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함으로서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호남·제주권 창업교육거점센터는 호남·제주권 소재 12개 대학들이 연합으로 창업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는 기관으로 선도적 창업문화 확산과 우수한 창업동아리의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호남·제주권 창업교육거점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각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통해 집중 육성한 학생 창업동아리 중에서 선발된 대표팀 20개가 모여서 창업 아이템을 겨뤘다. 남윤혜 학생의 Aqua Guard 시리즈(왼쪽)와 김량욱‧김대권 팀의 Holder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