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김영도 교수가 최근 창조경제와 학문영역에서 가장 큰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융합’과 ‘상상력’의 원리를 인문예술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탐색한 ‘융합형 상상력의 비밀’을 출판했다. 이 분야의 전문학자인 조은하 교수(강원대 스토리텔링학과)는 이 책을 운문적 상상력과 산문적 상상력, 시각적 상상력과 문자적 상상력, 아날로그적 상상력과 디지털적 상상력의 융합을 통한 창발적 사고실험을 성공적으로 담아낸 연구서로 높이 평가했다. 도서출판 경진에서 출판된 이 책은 다양한 전공의 군산대 학생들이 듣는 핵심교양의 실제 수업 현장을 토대로 연구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도 교수는 “사람과 장르, 문화와 학문영역마다 다양한 상상력의 프레임과 비밀이 존재하고, 각각의 상상력은 그만의 비밀스러운 결핍과 한계도 동시에 지닌다”면서 “비밀의 무게와 장벽을 대화적 상상력으로 깨우는 융합형 상상력은 차세대 산업과 학문분야의 창발적 진화를 위한 비밀열쇠다”고 강조했다. 김영도 교수는 이미지 영역인 콘텐츠디자인학과 텍스트 분야인 문예창작학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군산대 교육혁신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융합형 문예교육콘텐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