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평준화일반고의 입학 경쟁률이 1.01대 1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2016학년도 군산 평준화 일반고 원서접수 마감 결과 1,836명 모집에 1,868명이 지원해 1.01: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교육지원대상자 4명을 제외한 28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4학년도 1.12대1, 2015학년도 1.05대1의 경쟁률보다는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이유는 관내 6개 일반고에서 학급당 학생 정원을 33명에서 34명으로 1명 증원했고 자사고 중앙고가 내신 50% 이상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해제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18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5일이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018년(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3년간 내신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할 것을 공고한 바 있다.